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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서울에서 부산까지 무려 16분!?

오늘 네이버 검색어에 서울에서 부산까지 16분이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처음엔 제 눈을 의심했지만, 눌러보니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합니다.



오늘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초고속 교통 시스템 일명 "하이퍼 루프(Hyperloop)"의 핵심 요소 기술 개발을 위한 


"유루프(U-Loop 개념도)"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스기사를 읽어보니 국내 대학과 연구기관 중 최초의 시도라고 하네요.


하이퍼 루프는 진공 튜브 안으로 캡슐 형태의 열차가 사람이나 물건을 실어나르는 차세대 운송 시스템인데요.


열차가 지나가는 선로 전체를 진공 터널로 만드는것이라네요.





열차가 이동하는 튜브 내부의 공기를 제거, 공기 저항을 최소화해서 최대 시속 무려 1200km로 달릴 수 있고,


시속 800km로 나는 비행기보다 빠르고, 시속 300km의 KTX보다는 4배나 빠릅니다..


만약 이것이 상용화 된다면 우리나라 어디든 "30분 내 생활권" 이 가능해질것으로 보입니다.


UNIST 기계 및 원자력 공학부 이재선 교수는 "열차 이동 시 발생하는 마찰과 튜브 내 공기 저항을 줄이는 것이 가장 큰 과제"

라며 이를 위해 열차 앞부분과 내부에 설치할 '공기 압축기'를 자체 설계해 열차 앞쪽 공기를 빨아들여서 열차 뒤로 내보낼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하게 될 경우 공기 저항을 줄이고 추진력도 얻을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열차 이동은 같은 극의 자석끼리 밀어내는 자기력을 활용해 열차를 공중에 띄우고 자기력의 밀어내는 힘과


끌어당기는 힘을 반복적으로 가해 옮겨가는 "자기부상 방식"으로 이뤄진다고 합니다.


이것이 현실화가 된다면, 정말 영화에서나 보던것들이 이뤄지고있네요..


가상현실, 증강현실, 초고속 열차 정말 기대됩니다. 아직 우리나라도 살만하네요..^^